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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팬문화도 토토가 흥행에 한 몫 단단히 한 것 같아요
게시물ID : muhan_42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룸!
추천 : 0
조회수 : 6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06 09:32:35
토토가 흥행에 출연진들이 하나같이 이야기한 부분이 "이렇게까지 호응을 해주실 줄 몰랐다"였죠.. ㅎㅎ 그 가수들의 전성기시절을 함께한 많은 10대팬들이 세월이 흐르고 20, 30대가 되면서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지면서 김현정씨 말처럼 출연가수들의 과거와 현재모습 모두를 받아줄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었던 것이 또한 토토가의 큰 흥행요소가 아니었겠나 싶어요 ㅎㅎ 내가 좋아하는 가수 니가 좋아하는 가수 따지지 않고 '그저 이 순간을 즐기자'는 공연 본래의 목적에 모두가 충실했던거죠.. 그걸 보고 생각해보니 예전 우리 부모님세대들 남진, 나훈아씨 라이벌때부터 현재까지도 대부분 가요프로그램이나 가수들 합동공연에서 많은 10대 팬들은 각자 좋아하는 스타가 있고 그들에게만 많은 관심을 가지기때문에 때로는 라이벌이나 스캔들 대상가수(특히 여자가수)들 순서에 침묵, 욕설 등등을 하기도 하고.. 내가수 지킨다며 팬들간에 신경전도 많고..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공연분위기도 안나올거고... 악순환... 이런저런 이유로 가수들 입에서 "이렇게까지 좋아해주실 줄 몰랐다" 이런 말이 나온게 아닐까...
 
예전에 어떤 콘서트 god팬으로 갔다가 다른 팬들이랑 신경전 벌이다가 왔다는(뭐 나름 추억이라면 추억이겠지만) 제 여동생 말도 생각나고.. 그러니까 요즘 10대가 어떻다 이런말 하려는게 아니구요 역사적으로 모든 10대가 그랬죠;; 박지윤씨는 라스에 나와서 아직도 청소년들을 보면 무섭다고 말할 정도;;; 그렇게 무섭게 대한 10대들 현재 전국의 토토가 팬들중 일부일꺼고 지금은 각자의 낭군들 만나서 잘 살고 있겠죠 참... ㅋㅋㅋㅋㅋ 아무튼 토토가를 보러간 팬분들이 성숙한 팬문화의 좋은 예를 보여주신 것 같아요 많이많이 회자되어서 "아 공연은 저렇게 즐기는거구나" 느끼게 해줬음 좋겠어요 ㅎㅎㅎ
 
그리고 이건 그냥 혼자만의 상상이지만 다음 토토가에 베이비복스 나와서 그 당시 특히, 간미연씨한테 해코지했던 그 분들 싹다 보러가서 함께 박수치고 즐겁게 응원하고 노는 모습 그려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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