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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짬뽕이라는 말
게시물ID : lovestory_94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63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3/02/12 11:01:40

웃기는 짬뽕이란 말

 

뉴스 보다 생각난

나는 떡을 썰 테니

너는 글씨를 써 봐라

 

옛날에 글씨를 잘 쓴

한석봉이 어머니에게서

가장 단순하고 쉽게 배운

 

당대에서는 글씨를

따라올 사람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게 잘 쓴

 

그런데 최근 뉴스에서

잠시 비춰준 화면에서

참 웃긴 짬뽕 같은 이야기

 

너는 위에서부터

아는 문제를 풀어라

모르는 것은 남겨 두고

 

나는 아래서부터

너의 문제를 몰래몰래

빨리 풀고 또 남은 것 풀어 줄테니

 

이 말은 어느 부자지간에

컴퓨터로 보던 시험지를

앞에 두고 부자간에 했던 말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것이 누구의 짓인지

눈치를 채셨을 것으로

 

국이라는 이와 그 아들

전화로 아들 시험 문제

답 작성하며 나눈 대화

 

자식은 부모를 보고 배운다는

그래서 자식 잘 가르쳐야 하는

그 부모에 그 자식이란 말도 있어

 

꾸정물 가족

 

그런데 또 다른 자식 중

하나가 한 말 저는 똑바로

부모에게서 배운 대로 산다는

 

본받을 것이라고는 눈치

요령 기회 선동 그런 능력

골고루 갖추었던 그의 부모

 

그런 부모 아래

그가 무엇을 배웠는지

저는 부끄럼 없다 말한

 

판사님이 판결문에서

제 잘못에는 눈감고

남 탓할 생각만 한다

 

그렇게 호통치며 꾸짖었다는

그런 말도 뉴스에 들려오는

참 웃기는 상황 그들 가족

 

끼리끼리의 못난 작태

협잡 그 나물에 그 나물

뭐 묻은 뭐가 뭐 탓한다는

 

누군가 말했듯이

식자우환이란

생각나는데 아는 것이 병

 

한동안 저들끼리 편들며

북치고 또 장구치고 해놓고

이제야 누구 탓하려고 하는 짓

 

그리고 곳곳 눈치 살피며

물고 늘어지는 물귀신 작전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보

 

누구 탓하려면 제 몸가짐 반듯하게

또 정당한 일 해놓고 누구 탓도 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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