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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인의 노래
게시물ID : lovestory_94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5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3/02/15 10:16:40

옛 시인의 노래

 

청산은 절로 절로

녹수도 절로 절로

 

그렇게 숫 한 세월

강물 흐르듯 쉼 없는

그 누구도 흐름 막을 수

없는 것이 자연의 현실

 

어느 왕 제 막강한

권력 그것 잃기 싫어

 

신하를 세계만방에 보내

불로초 구해 오라 했는데

 

그런데 실상 불로초를

구해도 누가 가지고 와

 

평범한 민초 생각 어떨지

평범한 생각으론 먼저

 

제가 얼른 불로초 삼키지

않았을까 그것 들고 올까

 

누구나 오래 살고 싶고

힘 누리고 싶을 것인데

 

세월이 한참 지난 지금

생각해도 참으로 우스운

 

한 번만 더 생각하면

바로 답 나오는 일을

 

그래서 그 못된 권력자는

아랫사람 가족을 볼모로

 

일반인들은 생각 못 할 일

무서운 짓도 서슴없이 하는

 

가족이 잡혀 있으니

얼른 찾아 잘 가지고

와야 살려준다 협박하는

 

세상에 그런 명약

만수무강 누릴 수 있는

 

그런 명약이 실제 있다면

세상에 과연 남아 있을까

 

삶에 대한 욕심 누구나

비슷하고 있을수록 더 강한

그래서 제가 먼저 먹을 것으로

 

우리의 이웃 어느 곳은

그런 비슷한 못된 짓으로

제 욕심 채운다는 말 들려

 

숫 한 아랫사람들

외국에 외화벌이를

보내서 힘들게 번 돈

 

제 가족 넘치는 사치하고

또는 먹고 마시는데 쓴다는

그런 말도 자주 들려오는데

 

그런 사정 잘 알면서도

외화벌이 나간 사람들

다른 삶 찾고 싶어도

 

제 가족 걱정에 다른

생각은 엄두도 못 내고

그래서 꼬박꼬박 바치는

 

세상에 떠도는 이야기 중에는

칼로 흥하면 칼로 망하고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제 눈엔 피눈물 날 것이라는

 

그래서 생긴 말 피는 피로 덕은 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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