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가치
언제 누군가 말하길
그땐 그때 지금은 지금
그래서 지금의 상황에
맞추는 것이 정답이라는
비슷한 두 개 사건 그런데
시기에 따라 해석 달라져
누군가 이야기하기를
빵 한 조각이 굶주린
귀한 생명을 구한 경우
그 빵의 가치가 다르고
그럭저럭 사는 집안의
빵 한 조각 가치 달라
지금 주변 나라 국민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숫 한 이들 목숨 위급한
이때 작은 정성 도움 손길
우리 역시 오랜 혈맹의
형제국 트루키예 터키
우리 민초 마음 담은
정성 전하려 구조 활동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
이웃이 힘들고 어려울 때
작은 도움은 여유 있을 때의
천금과 같다는 옛말이 있는데
십시일반이라는 한술씩
모은 밥이 한 그릇이라는
빵도 빵 나름이라는 말이 생각나
사랑 그것
사랑이 무어냐고
행여 물으신다면
대답 사람마다 제각각
모두가 다를 것으로
진정한 첫사랑으로
만나서 알콩달콩 살면
망설임 없이 명쾌하게
영원한 내 사랑이라고
행여 다른 뭐 있었다면
대답 한참 망설일 것
60-70년대 젊은이들
누구나 삶의 모습들이
거의 비슷비슷했었던
그래서 사랑만으로
함께 알뜰살뜰 살자며
서로 혼인하고 살았던
요즈음 서로 눈치 살피고
또 형편 살피고 알아보고
그래도 모자라 확인하고
요모조모 따지는 일 많아진
“ 사랑이 뭐냐 물으면 ”
“ 행복의 씨앗 이라고 ? ”
누구나 혼인 후 삶의 꿈
남다른 여유와 행복인
그래서 서로 갖출 것 갖추었는지
확인 또 확인하고 싶은 것 현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