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번 다녀왔는데... 홍체에 염증이 생겼대요...

 

일주일간 약넣고 약먹이고 해서 안괜찮아지면 적출하라는데..

 

다행이 색이 돌아왔길래 괜찮은줄알고 안갔어요... 근데 몇일전부터 또 탁하고.. 애가 계단도 잘못내려가요..

 

적출 검색해보니까 적출하면 관리도 힘들다고해서 한쪽눈은 멀쩡하니까 한쪽은 안아프기를 빌고있어요..

 

부모님도 어짜피 안버릴껀데 평생 안고갈껀데 눈안보이면 어떠냔 식이고.. 밤에 후레쉬 비춰보니까 아픈쪽눈 홍체가 멀쩡한곳보다 3배4배는 풀려있어요..

 

강아지 병원비용이 너무 무서워서 못데려가는게 너무 미안해요...

 

그냥 애가 너무 애기처럼 안기길래 안고 미안하다했어요...

 

안버릴테니까 걱정말라고만했어요...

 

너네엄마 영양상태안좋을때 임신시켜서 너 하나 낳게한거 미안하다고 이멍청한건 저운다고 그냥 낑낑거리기만하고..

 

백내장이오든 녹내장이오든... 눈이 안보여도 데리고 살테니까... 그냥 한쪽눈만 계속 보였으면 좋겠어요..

 

돈때문에 검사도 두번다시못가는거 너무 미안해요...

 

그래도 몰라서 질문합니다...

혹시 아시는분 있나요? 그냥 이거 치료비용이라도..알수있음좋겠어요...

인터넷쳐도 대략비용이안나오니까...알바월급도들어올꺼고....모아놓은돈 40..정도지만... 가능만하다면.. 부모님몰래라도 데려가 치료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