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 두분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신데요... (2년전부터 아는분의 권유로 다니기 시작...) 그 믿음이 좀 크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를 교회에 나오게 하고 싶어 하시는거 같습니다. 뭐 여차저차해서 일주일중에 일요일 한시간만 같이 다니기로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예수님을 믿고 하느님을 믿고 ...별로 이러고 싶진 않거든요;; 그냥 좋은말 들으러 간다고 생각하고 가는거지..... 25년동안 무교인채로 살아왔는데 갑자기 교회다니고 믿으라 그러면 솔직히 거부감 들지 않나요-_-;;
어제쯤에 이런얘기들로 부모님과 말다툼이 있었는데.. 성경에 관한 얘기 였습니다. 부모님 말씀대로라면 성경은 5000년전부터 쓰여진것이고 , 지금까지 세월이 흐르면서 그내용이 증명이 다 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틀린게 없다고 하시네요;; 모두다 맞는 말이라고... 제가 "그걸 어떻게 증명해요?" 이러니까 일단 성경 한번 읽어보랍니다. 보면 다 알게된다고-0-... 그거에 대해 반박을 하고싶었는데 ... 막상 떠오르는것도 없고(제 역사적 지식이 부족;;) 딱히 할말이 없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