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들 잡담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이런저런 말들 하다가
오늘날의 사회 활동에
굳이 등급을 매긴다면
집안일 잘하는 전업주부
가족 알뜰살뜰 잘 챙기고
양가 어른 잘 섬기면 일등 급
그리고 제 자식들이
낳은 손주 손녀 돌보는
양가 노부모님이 이등 급
그리고 제게 주어진 또는
제가 원한 일 생활 열심인
평범한 민초 삼등 급이라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등급을 줄 수 없는 이
그들 곳곳에 있다는
그들 하는 짓이 아무리
이해하고 좋게 보려 해도
그럴수록 점점 머리 복잡해
그래서 그들 등외로 빼자
더러는 그리 말하기도 하는
세상에 없는 듯 지우고 싶은
우리 민족과 국익을 위해서는
늘 한마음이 되어도 부족한데
무슨 일만 있으면 서로 헐뜯는
또 몇몇은 이적 행위도
귀한 기술 빼돌리는 짓 해
그런 이적 행위자는 매국노
남의 나라 몰래 침략해서
억울하게 목숨 빼앗는
짓도 참으로 나쁘지만
그보다 더 나쁜 짓은
숨어서 이적 행위 하는
또 숨은 간첩을 편드는 짓
자유민주주의는 대의 정치고
민의를 대신하는 책임인데
그런 대의 정치가라는 이
제 힘자랑하며 큰소리만
아무리 상대가 미워도
역지사지해 보라 충고
첫째 진정 평범한 민초
생각을 잘 대변하는 일
다음은 국익 위하는 일
남보다 앞서서 하라는
자유민주주의의 꽃은
대의 정치라고 하는데
진정한 대의 정치는
제 생각만 하는 것 아닌
또 제 편 생각 아닌 민초
생각을 의논하라는 충고
제발 편싸움 그만하고
진정으로 대화하라는
제 탓은 태산 같은데
남의 쥐꼬리 같은 허물
한없이 물고 늘어지지 말고
아무리 작은 나쁜 짓도 해서는 안 되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라면 먼저
민초와 국익 생각하라고 충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