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햄스터에 대한 조언(주관적)
게시물ID : animal_1148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코끼리
추천 : 4
조회수 : 5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06 20:35:29
햄스터를 골든1, 드워프2(펄, 로보로스키)를 키워봤었습니다.
모두 3년가량 살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내가 햄스터 하난 겁나 잘키운다!!는 아니고 
그냥 단순한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게시글이니 참고만 해주세용!

자주 씻길 필요는 없습니다 되게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구지 소변으로 샤워했다던가 그런거 아니면 안씻기는게 나아요.

음 대체적으로 매일 생수로 물 갈아주시고 (물통 잘 고장나니까 주위하세요. 물새거나 그러면 헬;;)
사료 나쁘지않은걸로 꾸준히 주시고 생식같은거 주잖아요. 양배추나 과일같은거 주고 난후에 변질되기전에 빨리 치워주시고
일주일에 한번씩 좋은 톱밥으로 반절씩 갈아주고 
통풍잘되는 넓은 케이지, 고장안나고 조용한 챗바퀴, 아담하고 컴컴한 이너하우스만 구비하시면 애들 건강히 잘자랍니다!

통풍 잘되는 케이지가 엄청 중요해요. 애들이 습기에 민감해서 잘 안되면 곧장 눈병나고 그래요. 여름에 특히 중요!
생각보다 넓은 케이지일수록 좋습니다 워낙 영역이 넓은 아이들 이기 때문에요.
통로형으로 연결하는 케이지는 개인취향이시겠지만 매번 청소하기 좀 귀찮아요 조립 씻고 말리고 조립 톱밥

사료는 햄스터용 사료있습니다. 왠만하면 사실 수준이 크게다르지않으니까
너무 싸구려만 안주시면 됩니다. 뭐든 잘먹고 잘자라요 잡식이라,
햄스터하면 해바라기씨를 생각하기 쉬운데 여타 각종 견과류만 먹이면 살이찌기쉽기때문에
견과류나 생식류는 간식으로만 줍니다.

햄스터 뭐 키우실지 모르겠는데 갠적으론 골든쪽이 더 좋았어요.
드워프보단 골든쪽 지능이 좋아서 따로 안가르쳐줘도 잘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리고 사실 키우다보면 만지고 싶고 그렀잖아요.
뭐든 햄스터는 조물거리는게 좋은건 아닌데 드워프는 더 작다보니까 만질수있는 용량이 더 작다고해야하나
키우면서 골든에 비해 드워프는 그런 점이 좀 아쉽더라구요.
반면 골든의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애가 더 크다보니 뭐든지 배로 큰걸 사줘야합니다.
그리고 괜시리 비쌉니다. 드워프에 비하면 뭐든지 일단 비싸요.

드워프 중에는 로보로스키라는 종이 있는데 되게 작고 예쁜데 얘가 운동량이 쩔어요;;
챗바퀴가 닳도록 밤새 챗바퀴 돌리는데 소음 장난 아닙니다 ㅠㅠ
운동량도 되게 중요한 요소 같해요. 품종에 따라 대체적인 성격이 다르니까 꼭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용.
펄도 키웠었는데 성격 되게 순했고 가장 흔한 정글리안도 성격 순하다고 하더라구요.
로보같은경우는 좀 까칠한 관상용에 가까워요.

그리고 수명이 대체적으로 3년정도 됩니다.
앞으로 3년간 제대로 책임져 줄 수 있는지 고민해보셔야합니다.
저같은경우는 뭣도모르고 고3생일때 친구한테 선물받아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제가 워낙에 동물을 좋아하는데 키워보질못해서 친구의 햄스터얘기를 들으며 맨날 애타했거든요)
대학교 들어오고 기숙사가 결정되는 바람에 동생한테 넘겨야 했었거든요.
한학기만 기숙사하고 돌아오기는 했지만 좀 곤란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냄새가 납니다. 저는 무슨 향기나는 베딩 그런거 활성화 되기전에 키워서
톱밥을 되도록이면 좋은 향기나는 나무 제품으로 쓰기는 했는데 햄스터냄새랑 섞여서
이상하다던가 지독한건 아니지만 아무튼 결국 특유의 햄스터 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방안에 풍기고요. 우리엄마는 그 냄새를 되게 싫어했어요 ㅋㅋㅋ

햄스터가 아무리 커봤자 손바닥 만하긴한데 생각보다 가족들에게 영향이 여러가지로 가게되는 동물입니다.
가족들과 여러가지 이러한 요인들이 있다는것을 상의를 하신후에 들이시는걸 추천합니다. ^.^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