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참여정부는 우리가 가져서는 안되는 정부였습니다.
게시물ID : sisa_940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래용
추천 : 11
조회수 : 7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18 15:19:23
DJ정부이전..
 
그나마 김영삼이후로 문민화되었다고 하지만
말한마디 조심해서 하는 사회였습니다. 무역의 호황을 타고..
사회는 기둥뿌리 썩어나가는줄 모르고 돈을 써댔습니다.
부동산에.. 시설투자에..주식에..
당시에 무분별한 SOC사업이 엄청 많았습니다.
 
IMF한방에..
우린 무너집니다.
당시 DJ에게 살려만 주라고 했습니다.
국민이 뭉치기도 했고.. 여러 부작용도 있었지만
포괄적으로 보면 우리는 빨리 이겨낸겁니다.
그리스만 보더라도 여전히 헤메고 있습니다.
 
참여정부는 DJ를 이어받아 더 발전합니다.
경제도 경제지만..
IT붐을 맞아 경제가 날개를 답니다.
제기억에 당시에 초등학교 책중에 주식투자 책이 있을정도였습니다.
 
모든 국가는 국민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하지만 수준이 너무 높았던겁니다.
IMF 여파가 아직 채 가시지도 않았고.. 여전히 사회에 산적한 문제가 있는데도
국민은 그걸 까맣게 잊은거죠.. 불과 몇년전..제발 살려만 주라고 했던 시대였는데..
자유를 주고.. 등따시고 배부르고 웰빙하는 시대가 오니
이제 눈에 불평등이 들어온겁니다.
 
당시 정부는 꾸준히 이야기했습니다.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양극화..
누구도 듣지 않았습니다.
니가 잘못하니 그렇다로 치부한거죠.
 
당시 우리나라의 언론자유도는 어마어마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시 불과 10년전만해도 잡혀가던 시대였는데..말이죠
환생경제를 보고 깔깔대도 말한마디 못하던 정부..
 
국민의 수준이 그런겁니다.
자유와 방종.. 책임과 권리.. 를 구분하지 못했고..
자신의 한표는 바로 돈의 가치로만 환산하고.. 미래에대한 책임은 망각한겁니다.
언론과 신한국당의 잃어버린 10년에 동조하고
대운하.. 뉴타운에 열광하고..
불과 몇달전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하던 대선후보가 말도안되는 복지공약을 냈을때 동조하고..
 
결국 그 결과로 9년을 헬조선에 살아온겁니다.
 
수준높은 정부를 말하기전에..
국민 수준부터 올리는게 순서입니다.
이번 더민주정부도 참여정부의 과거처럼 흘러가서는 안됩니다.
우리 스스로가 수준을 올려야 합니다. 그래야 수준높은 정부를 가질수 있습니다.
 
아직 멀죠..
여전히 국민의 반은 그걸 거부합니다.
심지어 몇개월전 대통령이..새누리당이 어떤짓을 했는지 수개월동안 언론에 도배가 되었음에도
그걸 마음으로 거부합니다.
그게 우리나라 국민의 수준입니다.
 
지금 정부를 보면 아주 수준높은 정치행보입니다.
또 몇개월 지나면 지난 몇년처럼 잊어버리고 지난 개돼지 취급받던 국민성을 보이기 시작할겁니다.
제발..수준부터 국민이 올리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