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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게시물ID : gomin_13114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래로
추천 : 0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06 22:02:55
공기만 마셔도 가슴이 아파오고 
생각을 안하려고 해도 
내 주변 모든게 너랑 연결되있어서 
다 그립고 생각나 그리고 기억해 
지나다가 샴푸냄새에 설레고 
지나다가 향수냄새에 설레고 
온통 니 생각 뿐이야 
오늘처럼 술마시면 더 그렇고 
너무 급작스럽게 찾아온 이별때문에 
가슴에 널 안고살아 
매일 가슴앓이 하는 나를 조금이라도 
알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사랑이란게 알아달라고 조르는거 아닌데도
니가 알아줬으면해 
너가 잘되길 빌어야하지만 
솔직하게는 그 반대야 
너가 잘 안되서 날 찾아오길 바래 
머릿속에 내 생각이 안나는 날이 없길 바래
너의 기댈곳이 오직 나이기를 바래 
기도해 항상 
 기도 하고 또 기도해 니가 잘 안되서 
내게 돌아오길 내 생각이 간절하길 
내가 필요로하길.. 


언제나 비는 싫은데 빗소리는 좋고  
인간은 싫은데 너만은 좋다 
 내가 만약 꽃이라면 너에게 향기를 주겠지만 
 나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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