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강아지를 가져 왔는 데 아버지가 잡을려고 하니 막 도망을 가서 주인 아주머니가 박스에 넣어주셨다던데
처음에 목줄 맬때 낑낑 거리고 물려고 해서 아버지가 목덜미를 잡아서 해줬는 데 얘가 겁을 먹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사람을 피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잘 씹어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잘라서 주니 조금씩 받아서 먹었고 지금은 가까이 가면 꼬리 흔들거리면서 다가와요. 그런데 문제는 쓰다듬을려고 하면 자꾸 도망을 가네요. 간식이나 사료를 하나씩 손으로 주면 잘 받아 먹다가 만질려고 하면 도망가고.
아직 적응을 못해서 그런건가요? 이러다가 계속 쓰다듬지 못하면 문제가 될거 같아서 글 남겨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