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외롭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나빼고 다 커플같고 밖에 나가면 온통
나빼고 다 커플이니 더 그런가봐요

집에 들어왔을때 텅빈 방을 보면
허전한 감정이 앞서네요

밖에서 밥먹고 들어와서
배는 부른데
마음은 점점 고파지는것 같아요

내 님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언젠가 이 글을 보고
그땐 그랬지 하면서 웃을 수 있는 날이
저에게도 언젠가는 오겠죠???
노력을 안하는것은 아닌데
노력해도 아웃풋이 없으니 답답하고
남들에게 쉽게 정을 주는 스타일인지라
떠나간 사람들만 머릿속에
아련히 남아있네요

참... 외로움은 익숙해져도
적응이 안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