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라짜라자짜짜 짜~파게리~~
...저는 개인적인 일 때문에 고향에 내려가지 못한 외로운 자취생.
설날 아침 배고픔을 이기려 짜장라면을 끓였습니다.
근데 정신을 어디다 판건지 물 붓고 건더기 넣고 스프도 넣.. 어?
스프 절반이나 부엇ㅠㅠㅠㅠ
새까만 끓는 물을 보며 스프가 면에 잘 베이도록 기도했는데 간절한 제 마음을 알아 주셨는지
남은 스프 절반을 넣고 비빈 짜장라면은 정말 맛있기는 개뿔 이게 뭔맛이여.
여튼 명절 아침엔 짜장라면이 짜장이죠!
아 갑자기 서럽네요.
오유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맛난거 많이들 드셔요!!
어 근데 날이 추워서 그런가.
모니터에 습기가 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