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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돌] 평생 안눌리던 가위 눌린썰
게시물ID : panic_76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부냥돌
추천 : 1
조회수 : 7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07 13: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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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부냥돌입니다.
 
예전에 원격지원 시리즈로 많은 추천과 관심을 받았는데 그 후로 좀 뜸했네요.
 
일하다 보니 바빠서 소재를 못찾고 있었는데...
 
다행히 얼마전에 소재로 쓸만한 가위눌림이 있어서 끄적거려 봅니다.
 
 
 
 
 
 
 
 

 
지금은 담배를 끊어서 이런일이 없지만
 
사고 당시에는 흡연을 하고 있던 때라
 
저녁을 먹고 집밖에 나가서 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
 
집 근처 눈에 띄일만한 곳에 고양이를 찾는다고 전단지가 많이 붙어 있더라구요.
 
사는곳이 원룸이 많은 곳이라 그중에 한분이 일어버리신 것 같았습니다.
 
지금도 기억하는게 그 잃어버린 고양이 이름이 "해피" 였었죠.
 
담배한대 피고 올라가서 잘놀다가 잘 잤죠.
 
 
 
 
 
다음 날 아침.
 
와이프가 7시에 먼저 출근하고 난 후 저는 기상시간이 9시30분이라 조금 더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창문 밖에서 여자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해피야~ 해피야~ 해피야~ 해피야~"
 
잠결에 '아 어제 그 고양이 찾아 다니나 보다' 하고 계속 잤습니다.
 
그런데 5분이 지나도록 10분이 지나도록 계속해서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처음에는 정확하게 "해피야" 라고 들리더만 시간이 좀 지나니 "XX야" 처럼
 
누굴 부르는 건지 명확하게 들리지 않는데 계속해서 소리만 들렸습니다.
 
사람 참 짜증나게 하는 알람울리기 30분전이라 짜증은 계속 나고
 
에이 일어나야지 하고 눈을 뜨려는 순간
 
몸이 안움직여지더라구요..  눈도 안떠지고
 
어? 어? 어?  하고는 이게 가위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평소 얘기 듣던거랑은 좀 다르게 크게 무섭지도 않고 해서
 
그냥 풀리면 일어나자~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느낌이 싸~~ 하면서 갑자기 춥더라구요...  그전까지는 뜨뜻하게 있었는데..
 
아 추우니깐 일어나야 겠다~  생각하고 꿈틀꿈틀 대고 있었죠
 
다행히 눈이 떠지면서
 
 
 
 
 
 
 
 
 
 
 
 
 
 
 
 
 
 
 
 
 
 
 
 
 
 
 
웬 눈에 구멍뚫린 여자가 눈앞에서 있더라구요
 
"왜 대답을 안해!!!!!!!"
 
소리를 지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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