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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사람 얘기 하나 해볼까요?
게시물ID : gomin_940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일까
추천 : 1
조회수 : 51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2/15 21:41:46
 제가 아는 사람중에 첫사랑에 실패한 친구가 한명있었어요.

너무 애절하게 사랑했던나머지 잘 안되고 나서 사랑이 증오로 바뀌어

카톡, 페이스북, 핸드폰 전부 차단하고 앞으로 절대보지 않겠다는 생각에

인사 한번 안하고 살았답니다.

그렇게 2~3년이 흐르고 기말고사 기간이되어 집근처 도서관에가 공부를 하기로했답니다.

그런데 배정받은 자리 바로 옆옆칸, 칸막이 없는 개방형 좌석에서 앉아서 공부를 하고있었다고하네요.

친구는 한참을 고민했다고해요. 돌아갈지, 남아서 공부를 할지.

갈곳도없고 남아서 공부하기로했다네요. 공부 하는 동안 계속 옛날일이 생각나 슬픈감정에

공부에 집중이 안됬다고해요. 

'말걸어볼까?' '미안하다고 할까?' '아니면 커피에다가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옛날에 미안했어요 라고 할까'

등등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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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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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무말도 못하고 왔다고해요.

말걸용기가없어서, 혹시 잘못본거일수도 있어서(그럴일없는데 말이죠)

등등 결국 그냥..... 집에 돌아 왔다고 하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하시겠어요? 말을 걸어보고 다시 친해질수 있기를 기대해보겠어요.

아님, 그냥 제친구처럼 쓸쓸한 마음 간직한체 집에 돌아오시겠어요?

제 친구에게 위로가 될수있게 여러분 의견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친구에게 많은 위로가될거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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