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방학을 맞아 중~고등학교때 다녔던 학원에서 알바하고 있는데 너무 좋아서 자랑해요!

물론 같이 근무하는 선생님들 다들 좋으시고 시급 좋고 근무환경도 다 좋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착해요!

여름방학때 잠깐 일했었는데 최근 다시 오니 애들이 그동안 어디갔었냐고 반겨주고

제가 학원 다닐때는 알바쌤 (물론 그때 그분은 복사만 하시는게 다였지만)  무시하고 외모판단하는거 심했는데
이번 애들은 알바쌤인거 아는데도 진짜 쌤처럼 대해주고 질문하고

제가 다닐땐 학원 내 따돌림 폭력도 많았는데
요즘 애들은 자기 할일 다 끝냈어도 친구 기다려주며 공부더하고 무엇보다 애들이 다 친해요! 폭력도없구

진짜 타지에서 대학다니느라 방학만 알바한다는게 아쉬울정도예요
이 천사같은애들과 헤어지다니ㅠㅠㅠ

초등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맡는데 진짜 4년전 중고등학교 다녔던 제때완 달리 많이 순해진거같아서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