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 이제 25살이 된 남자입니다......

 25년만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 정말 행복했어요

 연락도 먼저 하고, 약속도 먼저 잡고, 항상 제가 먼저 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다했죠... 선물이라든가 데이트장소라든가...........

 몇일전만해도 절 좋아하는 것처럼, 전화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몇일전부터..... 연락을 피해서요

 '제가 주말에 잠깐이라도 좋으니 만나자' 했죠.....

 '나도 할말있으니까 빨리 만나는게 좋겠다' 이말부터 전 아니였다는걸 직감했죠.......

 차일준비를하고 2시간동안 걸려서 갔는데, 어떻게 간지도 모르겠네요 멍해서....

 가서 널 얼마나 좋아했다고 말했습니다, 혹시 내가 실수한거 있냐고 물었죠....

 실수같은건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거절이유는 처음에는 절 만날수록 예전남친이랑 너무 똑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전 어떻게든 잡을려고 했죠, 
 
 그런데 그녀가 나한텐 설레이는 감정이나 떨리는게 없다고 한말 듣고

 알았다고 먼저 나왔습니다........



 다시는 정말 이렇게 좋아하는사람 못만날꺼같은데............

 솔직히 살고싶지도 않고,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하........

 여러분은 이런사랑에 어떻게 견뎌내셨는지.......죽겠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