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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글은 아니지만.. 우리모두 솔직해 집시다!!!
게시물ID : humorstory_94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단
추천 : 3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04/02 22:09:28
저희집은 주공연립 입니다;;;

아실른지는 모르겟지만.. 집 앞,뒤로 쪼만하게 텃밭같은 것이 있는 연립주택입니다//..

채소나, 나무 같은걸 심어서 가꿀수있는 정도에 텃밭이죠;...


저희집도 거기다가 채소, 나무 들을 심고 가꿉니다..

시골쪽 밭에 옮겨 심기 위해 그 곳에서 어느정도 가꾸는거죠...


그런데 몇일전부터 저희집앞에가 허전해지는 느낌이 드는것입니다..

아버지 말로는 화분몇개와 그 위에 있던 금잔디..들이 없어졋다는것입니다..

몇일전에는 뒷밭에 있던 들통과 나무 몇그루가.....

그것들에 대한 돈 문제는 아니고요, 사람들이 그럴줄은 몰랐네요;.....

어느분인지 손버릇 나쁘면 고생하실텐데.......... 그러시면 안될텐데;;;


여튼 그 날후로 아버지는 집앞에 

[남에 물건에 함부로 손대지 마세요]

라는 푯말을 써 붙이시더군요;; 사람들을 믿으신다고.. 또 그러진 않을꺼라 하시면서..



그런데 오늘 아침에 학교갈려고 나와보니 또.... 집앞에 웅덩이가 생겻더군요..

화분에있던 토란 몇뿌리와 밭에 있던 소나무 한그루..

참..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요....



지나가던길에 봐서 그런데 자기도 집앞에 키우게 하나만 달라고하면 누가 안주겟습니까;;

아무리 상막한 세상이라 하더라도... 그 정도에 인정은 남아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도 아버지는 동네 사람들을 믿으신다고....


 [남에 물건에 손대면 "도둑"]

이라는 말만 써논 표지판만 붙여놓으시고 그대로 두는 것입니다..

제가 시골 밭에 옮겨 심자고 말씀을 드려도 아버지는 사람들을 믿으신다고...

제 말을 들으시질 않으시네요


여러분 아무리 상막한 세상이라해도 풀 한뿌리, 나무 한그루 정도는 줄 수있는 "정"이 있는 세상입니다.....

남에 물건을 함부로 도적질 해가지 맙시다...

참 말주변이 없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오유인은 남에 물건에 함부로 손대지 않으 실꺼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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