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사귄 여자친구에게 딱히 데이트 준비도 못해서
어디갈래 뭐먹을래 이딴거나 물어보다가 호감도 낮추고
눈치도 없어서 간신히 용기낸 여자친구가 술먹고 힘들면
쉬다갈래?라는 소리도 못알아듣고 집에 택시태워 데려다 주고
그래서 헤어지자는 소리에 왜그러는지 감도 못잡다가
여자친구 소개해준 주선자한테 그이유 듣고 알고...........
헤어질 때도 쓸데없이 내 자존심이나 챙겼고
쓰고보니 이런 등신도 상등신이 없고만;;;;
근데 젤 한심한거는 헤어진지 한달이나 지났는데도 아직도 왜 생각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