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양해좀

나는 가위에 많이눌리는 타입임
애들이랑 늦게까지놀다가 집에서 들어가자마자 뻗어거 잠을자는데 어떤남자가 문을열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어시발뭐야 문잠겨있는데 생각하면서 야구배트 찾을라고 일어날라하는데 안일어나지는거 

그래서 가위라생각하고 좀있으면 깨어있을거라고 생각함 근데 가위가 안풀리는거임

그남자는 내방쪽으로오는데 가위가안풀리는거야

내방문열고 바로 칼로나를 찌르는거야 진짜 그느낌 안잊혀진다 진짜더럽게아파 그게꿈인지 실제인지모를정도로 진짜아파

계속 난도질당하는데 안방에서 몇년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그만하라고 애가 무슨죄냐고 한번만 눈감고 넘어가라고 말하시는거야 

그남자가 말하는데 이새끼 죽일놈이라고 내가오늘 데려간다고 말하는거 할머니가 손주는건드리지말라고 차라리 나를데려가라고 한번만 봐달라고 계속 말하시니까 그남자가 나쳐다보면서  너 저 쌍년때문에 살았다 하면서 할머니랑 같이 사라졌다 

그리고 가위에서깻어 

그뒤로  할머니한테 감사해서 산소 많이 가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