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강아지가 설사를 심하게 했는데 (혈변은 아니고 흑변도 아니었어요) 밥을 안먹길래 어제 병원에 다녀왔어요 병원에서 혈액검사 할래? 했는데 같이 갔던 아버지가 설사약만 달라해서 주사 두 방맞고 약 5일분 처방받아왔구요.. 식욕회복하는게 중요하다해서 닭가슴살이랑 당근으로 죽만들어서 눈앞에 주면 다른 애기보다 더 잘 먹어요 근데 그 외의 시간에는 너무 축 처져있네요.. 웃긴건 또 약먹을때 되면 꾀병이었나 싶을 정도로 강하게 저항하고 또 축처져있고.. 좀 더 시간갖고 지켜봐야 하나요? 병원에서는 다른 애기도 설사했으니까 먹는 것 문제일 가능성이 크고(검사 안해서 그런지 확답을 ㅠㅠ) 기본 체력문제이기 때문에 지켜봐야한다 하면서 이상문제 생기면 바로 달려오라했어요. 다른 곳에 물어보니 침많이 흘리는게 이상증세랬는데 현재 침은 흘리지 않아요. 참 쉬는 잘 싸는데 응아를 하지 않아요. 응아 한번이라도 하면 제가 더 안심될텐데ㅠㅠ 이런 경우에는 그냥 기다리는게 답인가요? 폰으로 정신없이 써서 두서가 없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