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놔..
제목만 썼는데 글이 올라감.
두번이나..
내한테 좀 물어보고 올라가지?
니 진짜 제목만 올릴꺼냐고
ㅡ.,ㅡ
ㅎㅎ
딱히 먹고싶었던건 아닙니다.
아침에 어제 배송 받은 책 ㅡ맨몸의 전사ㅡ구매확정을 하러 십일번가에 들갔는데
우연히 기프티콘할인이 있더라구요.
더구나 후기에는 울집앞 카페거시기에서는 사용이 안되더라는 말까지 있었는데
그래? 그럼 내가 가서 다시 확인해보지!
그래서 만원짜리 상품권을 농협포인트로 결재한뒤
길을 나섰습니다.
분명 거리상 700미터정도인데
도착했을때는 4키로 알림이 뜨더군요.
보무도 당당하게 들어갔더니
마침 손님도 아무도 없어서 좋더군요.
직원에게 이거 결재되요?
물어보고
클랜베리 베이글이랑 블루베리 베이글 두개주셈여!
헐, 잘도 결재됨.
ㅎㅎ
다행히 먼 거리를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뜨끈뜨끈한 베이글을 백팩에 넣으니
등짝이 뜨끈뜨끈,
콧끝으로 달콤한 향기 슬쩍슬쩍
집에 오니
집나서기전 세탁기에 넣어둔 빨래가 끝나서 널고
화장실. 청소를 하고 샤워를 하고나니
좋네요.
아직 베이글은 먹지 않았습니다.
ㅎㅎ
이제 슬슬. 껌을 사기 위해 300키로 라이딩을 하는 분들의 마음이 이해되는것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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