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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게시물ID : gomin_1313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돌리
추천 : 2
조회수 : 2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08 15:57:31
지금현재 28살 주차알바를 하면서 근근히 만화작가의 꿈을 꾸면서 살아가는
어리석은 피터팬입니다..
요번주에 1년 정도 사귀던 여친이있었는데.. 미래가 안보인다며 
가차없이 저를 떠났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화가 안났습니다.. 오히려 미안했습니다.
나이 많이먹은것도 아니지만 먹을 만큼 먹은 나이라 내가 더 초라해지고 아무말도 안나왔습니다.

대학 생활도 도중에 다니다가 집안사정이 안좋아 중간에 때려치고 계속 이일 저일 하다가
만화가 다시금 하고 싶어서 다시 도전 하는 것인데.. 현실은 다시또 저를 막네요..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만화를 그리면서 살아왔는데.. 

요즘엔 내가 재능이 없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ㅠㅠ 
간혹 저희 아버지도 잘하는거랑 좋아하는거랑 은 틀리다.
니가 좋아하는건지 잘하는 건지 생각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ㅠㅠ

그말은 듣는순간.. 너무 가슴이 미어집니다...
그래서 이제 만화는 좋아하는게 될려고 합니다..
저도 제마음속에 피터팬을 놓아주려고 합니다...피터팬이 살기에는 너무 힘든 세상 인거 
같습니다.. 
근데... 너무 마음 아픕니다.. 매일 밤을 눈물을 흘리면서 지냅니다 끊었던 담배도 다시피게되고 
담배값도 올랐는데..ㅠㅠㅠ 한평생을 만화만 그리면서 살아왔는데... 너무 슬프네요...
아무튼 우리 오유 여러분들도 항상하는일에 행복이 가득하고 좋은일만 있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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