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널고있는데 반대편 빌라에서 갑자기 개가 튀어나왔어요
지붕이 좁고 가파른편인데 금방이라도 떨어질것같이 위태위태... 지붕에 저게 다 개똥이었어요...
개가 항상 저기 있는건 아니구요 보니까 난간을 넘어? 아니면 사이를 통과해서 왔다갔다하나봐요
가끔 어디선가 개짓는 소리가 난다 싶었더니 이 녀석이었나봐요
뒤에보면 얼기설기 개집도 있고 하긴한데 주인이 모르는 걸까요?
옥상에 사람기척만 나도 경계하느라 그런지 반가워서 그런지, 개를 안키워봐서 모르지만 아무튼 금방이라도
뛰어넘어서 이쪽으로 올 기세인데 진짜 위험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