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5년전 경험담
게시물ID : panic_941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문열지
추천 : 10
조회수 : 14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28 18:32:25
시사게에 나름의 정치적 의견을 피력하려 가입했다 예전부터 자주 들어왔던 공게에 제 경험담을 하나 적어보려 합니다.
 
귀신 경험은 아닌것 같고,그렇다고 귀신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일이니 가벼운 눈요기로 보고 넘어가세요~
 
지금부터 25년 전이군요, 그 당시 여러 상황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피곤한 몸과 계속 해서 생겼던 몸 이곳저곳의 염증과 종기, 뾰루지
 
구강염증으로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갔던 시기였다고 기억이 납니다.
 
10월말인지 11월 초였는지 기억은 정확이 나지 않는데, 밤 11시경 잠이 설핏 들었단 느낌으로 선잠을 자고 있는데
 
동생이 왼쪽팔을 지금 당장 일어나란듯이 꼬집더군요, 그 느낌이 아프라고 꼬집는게 아니고 사람을 깨우려는 느낌의 꼬집음 이었습니다.
 
잠결에 얼핏 고개를 들고 동생을 바라보니, 거리상으로 동생이 방 한쪽 구석에서 자고 있는데, 대략 저와의 거리가 2~3미터 정도는 떨어져 있더군요
 
제 팔과 닿을수 있는 거리가 아니였었단 생각이 들면서 순간 이상한 느낌에 잠결에 옆으로 왔나 살펴보니 깊이 잠들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기분이 서늘해지면서 그 당시 받았던 느낌은 뭔가 이상한데...뭔가 이상한데..이었습니다.
 
그순간 갑자기 누워있던 오른쪽목부분, 정확이 말하면 어깨에서 목으로 올라가는 부분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지금도 그 소리를 잊을수 없는데
 
가장 비숫한 소리가 영화 엑소시스트에서 악마가 내는 소리였던것 같습니다. 영화나 애니의 괴물의 울부짖음 이었다고 할까요.. 그런 소리들이
 
제 배와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면서 갑자기 오른쪽목에 누가 장작으로 지지는것처럼 뜨거운 기운이 확 느껴지고 그와 동시에
 
그 악마(?), 괴물(?)의 울부짖음의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오더군요 그러면서 목부분으로 무언가가 빠져나가는 느낌과 동시에
 
나가지 않으려 발버둥치는 느낌이 생생하게 촉감과 괴성으로 똑똑히 들려왔습니다. 동시에 저도 목의 뜨거운 느낌에 두려움과
 
무서움에 몸을 많이 떨던순간 갑자기 그 무엇인가가 몸에서 목을  통해 쑥 빠져나간 느낌이 들며 갑자기 목이 시원해 지더군요
 
마치 자는 제 옆에서 다른 존재가 몸에서 악령을 끌어내준것 같았습니다. 지금도 그게 악령인지 귀신인지, 악마인지 아님 잠결에 느낀 가위였는지는
 
모르겠고 자고 있던 저를 깨워 그것을 끌어내준 존재가 무엇이었는진 모르겠지만 아직도 그 느낌이 생생하게 남아있는 예전의 제 경험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