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구글지도보는데 후쿠시마를 찾아봤습니다.
위성지도로 보는 처참한 모습에 불안감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지도를 보다가 스트릿뷰가 있길래 봤더니 을씨년 스러운 도시모습이 쫙 펼쳐지더군요.
놀랍지 않나요? 어떻게 죽음에 땅에 들어가서 스트릿뷰를 찍었는지 게다가 후쿠시마발전소 바로옆까지 스트릿뷰 촬영차가 누비고 다녔더군요.
사고전 사진이 아닐까 했지만 사진에 보이는 2013,2014워터마크와 사진속에 펼쳐진 시간이 멈춰진 도시모습을 본다면 저와 같은 반응일거라 생각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발전소 근처에서 방진복을 입고 작업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구글은 도대체 왜 저곳을 찍었고, 통제없이 찍을 수 있었는 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
후쿠시마에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