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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유기견 봉사다닌 입장으로써
게시물ID : freeboard_941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슨심슨부기
추천 : 0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6/25 04:02:10
중학교때부터 20대 초반까지
유기견 센터 봉사다니고 실태를 봐왔습니다.

거기서 제가 입양한 애도 13살이 되었을
정도로 잘 지내고있고 여러 루트로
아기들 임시보호 했다가 새주인에게 안겨준적도
많고 입양안되어서 안락사 당하는 것도 많이봤어요.

버리는 새끼들?? 죽이고 싶어요
걍 애기땐 이뻤는데 커서 못생기니 싫고
밥축내고 피부병걸렸는데 치료하기 싫어서
가져다 버리고 유형 참 많아요

제가 키우는 한 녀석은 주인이 이민 간다고
동네에 버린거 주변 청년이 보호소 맡긴뒤
봉사갔다가 만나서 입양했어요.


애견 등록제자체는 찬성해요 
잃어버려도 찾을 수 있고
버려져도 주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어요.

저도 그래서 내장칩 생각 했는더
칩심어서 치사율이 높은데
어떻게 애들 몸에 심어요.

칩을 심으려면 안정성있게 연구해서
아이들한테 이상이 없다면 당장 심어요.

근데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이 세금 내라는 건
오히려 지금 우리나라 상황에선
역효과로 더 유기될 것 같네요.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전엔
뭐라 결과 내긴 힘드네요. 

차라리 브리더들에게 세금을 내게 해야하는 것이
옳지 않나요.

저처럼 유기견 입장에서 보는 사람은
매번 순종 생산해서 판매하는
브리더들이 달갑지 만은 않아요 솔직히.

오해하진 마세요.
전 어떠한 결과를 내자가 아니고
그냥 이랬음 좋겠다 하니까요.

감정에 호소해요
정말 순종이건 잡종이건 몸에 장애가 있건
다 예쁜 애들이에요.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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