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서비스 시작하는 마비 광고에 홀라당 넘어가서 시작한지 어느새 10년도 더 됐어요
매번 지우고 다시 깔고 또 지우고 한참있다 다시 그리워져서 또 깔고..
초반에 공략도 뭣도 없이 그냥 하고싶은 것들 다 해보느라 이런저런 잡캐가 된 첫캐ㅠㅠ
적응하려면 깔끔하게 새 캐릭으로 하는게 나을거란걸 알고있는데
거기 쏟아부은 펫들과 친구들이랑 놀았던 기억때문에...
게임을 잘 하는 편도 아니고 학창시절이라 시간도 내기가 힘들어서 이제야 겨우 누렙 200 찍었으니 그냥 새 캐릭이라 생각해도 되겠죠?ㅋㅋ
어제도 갑자기 마비가 생각나서 급하게 깔고 들어갔는데ㅋㅋ
막상 들어가니 할 일이 없는건 언제나와 같더라구요.
던전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무서워해서ㅠㅠ
결국은 낚싯대들고 여기저기 문게이트 뚫으면서 낚시하러 다녔어요!
벨바스트도 처음 가봤고, 던바튼 옆에 항구가 있는줄도 몰랐어요ㅋㅋ
엘프마을도 정말 몰라보게 바뀌고!
그래도 마비노기는 계속 그렇게 마비노기여서 참 다행이고 좋았어요.
재능이나 달인작, 메인스트림 등등은 복잡해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지만ㅠㅠ
이젠 시간도 많겠다 종종 들어가서 낚시하고 요리하고 놀려구요ㅎㅎ
맞다 그리고 하나만 물어볼게요!
예전에 타라(?) 왕성 연회할때 놀러갔다가 얼떨결에 당첨된 여자 연회복이 있는데 그건 어떻게 처분해야할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