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 나는 전쟁위험지역에 구호물자를 가져가는 자원봉사자였어요.
지역에 도착해서 주변을 살펴보는데 갑자기 적들이 폭탄을 막 펑펑 터뜨리며 총들고 오더라구요.
놀라서 도망가다가 왠 높은 절벽에 폭포를 발견하고 폭포 틈의 동굴(?)같은 곳에 숨으려다가
폭포에서 떨어졌어요.
이런 느낌의 폭포...
저기 가운데 구멍 같은곳에 숨다가 떨어졌어요
떨어지는 와중에 날라오는 총알이 왜인지 화살로 변하면서 나도 갑자기 알몸이 됨;;;
알몸으로 떨어졌는데 야만족같이 헐벗은 적들이 화살을 쏘면서 덤비는데
막 눈 앞까지 날라오는 화살을 보면서 이제 죽었구나 생각하다가
문득 드는 깨달음.
'아...나는 원래 졸라 짱짱 쎈데 무슨 걱정?' 이럼...;;;;
그리고서 어디선가 발견한(?) 검으로 적들을 무찌름.
적들을 멋지게 막 무찌르니까
어디선가 사람들이 우루루 나타나서 자기네 나라(?)를 구해줘서 고맙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자기네 나라로 대려가 대접하는데
내가 옷이 없는걸보고 임시로 입을 옷을 주더라구요.
근데 그 옷이 강시 시스루의상;;;
바지는 완전 비치는데 속옷도 없음;;;
겉옷은 좀 양호한대 그래도 좀 비침;;;
조금만 펄럭대면 다 보일지경;;;;;;;;;;;;;;;(욕구불만이냐;;왜 옷이 이모양;;;)
게다가 옷 시중 든 여자가 붉은색의 동방불패 느낌의 의상을 입고 있었는데 왜때문에 얼굴이 전지현인거;;;;
와우~ 나 꿈에서 전지현언니한테 옷시중 받았다!!!(죄송;;;)
게다가 내가 묶는 객잔에서 전지현 언니가 쌀 푸면서 뭔가 츤츤하는데
아무래도 내 전용시녀가 된 거 같은....와...나 꿈에서 출세 제대로 했네요;;;
꿈에서 나는 흰피부에 검은색 단발머리였는데 (곱슬기 심함)
눈이 붉은색... 아무래도 떨어지면서 죽어서 강시로 부활한건가 싶었음;;;
꽤 베이글한 느낌...
옷을 다 입고 인상깊은 사람 한명을 만나는데
그 나라의 장수(?)같은 녀석이었어요.
피부는 짙은편이고 무뚝뚝한 표정이 베이스.
갑옷에 창같은걸 들고 있었는데 창 모양은 기억이 안나요;;
얘도 이상하게 맨발...
그 외의 인물들은 평범하게 검은색이나 갈색 머리였고 복장도 평범한 중국의상 같은걸 입었던데..
얘랑 마주치면서 순간 둘 다 생각한게
얘는 나를 보면서
'뭐 저러 피부가 하얘? 인간 맞아?' 이러고...(아마도 강시된게 맞는듯;;)
나는 얘를 보면서
'저런 백발이 존재하다니 인간 맞아?' 이러고...
암튼 둘이 이렇게 마주하면서 1화 끝! 이런 느낌.
그리고 장면전환되면서 다음화 예고?
내가 머무는 마을에 왠 추레한 거렁뱅이 노인이 똑같이 추레한 한 아이의 손을 잡고 등장해요.
근데 이 두 사람 포스가 장난 아님. 뭔가 숨은 기인 느낌이랄까.
두 사람이 등장하면서 어느 먼지쌓인 창고 안에 숨죽이고 있던 칠흙같은 검이 잠에서 깨어나는 듯한 비장한 포스를 풍기며 클로즈업되면서 '이 검의 주인은 과연 누가 될것인가!?' 이런 느낌의 나래이션을 받으면서
알람에 잠이 깸...-_-;;
아무래도 검의 정해진 주인은 거렁뱅이의 아이 같았는데 내가 나타나면서 주인이 바뀌는 느낌이었어요...
암튼...
왜때문에...감기걸려서 자면 무협물을 꾸는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나름 반전인게..
나는 여자.. 백발도 여자...
처음엔 견제하다가 점점 둘 다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한다는게 함정...
ㅂㅎ물인 것이었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