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톡노말은 몇번 못해봐서 비교는 잘 안됨.

스카이프 채널에서 같이 할사람~ 하는 사람한테 말걸거나 오유 채널같은 일본인 채널에서 구하는게 대부분.

저는 일본어로 대화하는데 별 문제가 없어서 그냥 참가해서 일본어로 대화함. 

딱히 한국인이라고 밝히진 않음.

한달 정도 하면서 외국인은 딱 세명 만나봄 

북미서버에서 게임하는 일본인은 생각보다 많음.

제일 좋은건 입터는 애들이 한국서버보다 적다는거

전체 비율로 보면 일본인 인구수도 적고 그 중에서도 스카이프 톡노말 하려는 애들은 더 적기 때문에 입털거나 안좋은 태도로 게임하면 기피대상에 오를까봐 인듯...? 

실제로 5명이서 하다가 1명 나가서 채널에서 1명 추가로 구했더니 어떤애가 '쟤 멘탈 안좋음' 한마디 했더니 추방하고 다른 사람 구한 적도 몇번 있음.

여성 유저도 간간히 보였음.

한명은 진짜 목소리가 성우인줄 ㄷㄷㄷ; 

다만 여성 유저가 징징거리고 나머지가 걔 입맛 맞춰주는 플레이 하는 식의 여성유저를 '히메플레이어' 라고 하는데 마찬가지로 기피대상에 오르기 쉬움.

자정작용이 그나마 괜찮음.

여담으로 온라인게임 소재의 애니, 만화, 소설이 최근에 많이 나오는데 거기서 '현실과 넷상을 구분하자' 이런 풍토가 생겨서 개인정보 (몇살, 지역) 같은거에 민감한지 누가 여성유저한테 스카이프로 노말 하다가 '@@상 몇살이에요?' 이런거 물어보면 나머지가 '그런건 개인적으로 물어보자' 라는 식으로 말함.

하다가 맘이 맞으면 친추해놓고 나중에 귓말로 '톡노말 할래요?' 이런식으로 다시 묻는 빈도가 높음. 

본인이 한국서버 접고 북미로 옮긴 이유가 두개 있음.

1. 초보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

2. 해외라 핑이 높다 (한국 서버 50~80)

처음에 한국서버에서 시작할때가 시즌3 초중반 이었는데 AI전만 해도 재미있었음. 

AI전에서 로테이션 챔피언 해보는 재미로 하다가 레벨 30찍고 노말 처음 했다가 실망을 많이함.

대부분이 부캐에 조금만 실수해도 욕에... 그래서 그냥 AI전만 계속 했는데 북미는 그게 좀 적음.

레벨 30이던 몇이던 노말 하면 그냥 하고 못한다고 누구 내쫒거나 추방당하거나 한 적은 몇달동안 하면서 '단 한번도' 본적이 없음

아마 인구수가 적어서 신규 초보 유저를 소중히 하자는 분위기인 듯 함. 

그래도 뭐... 개중에는 지 잘난 맛에 막 뭐라 하고 이러는 애들이 있긴 있는데 얼마 못가고 혼자 고립됨

티어부심 부리는 애들은 바로 차단에 오르는듯 

대체적으로 바텀을 기피하는 성향이 좀 있음 (선호도 순위는 탑->미드->나머지 인듯)

피해주지 말자는 성향이라서 그런가 무난무난한 탑이 가장 인기, 미드는 약간의 부담감? 정글은 정말 잘하는사람 못하는 사람이 차이가 심해서인가?

그리고 서폿은 뭐... 재미가 좀 떨어지는 점도 있고 해서 잘 안가려고 하는게 있는데 본인은 서폿이 재밌어서 그쪽만 하다보니 노말 같이 하자고 자주 귓말이 왔었음. 실력을 떠나서 기분 좋게 남을게 뻔한 서폿 포지션 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듯?

딱히 포지션 보고 사람 모으는건 아닌데 만약 원딜이랑 서폿 남으면 서로 '님이 고르세요, 아뇨 님이 고르세요' 이렇게 되는 불편한 상황을 피하려는 듯 ㅋㅋ

그리고 얘들은 원딜을 정말 별로 안좋아하는데 (본인도 마찬가지지만) 

정확한 이유는 잘 몰라도 경험상 예상하기론 아마 핑이 높아서 바로바로 반응하기가 힘들어서 그런듯 함.

도쿄에서 한국섭 핑이 60~80대, 북미서버 핑이 100~140정도 되는데 한국서버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좀 차이가 남. 

예전 카오스 할때 패핑이 깔린거랑 안깔린 듯한 차이라고 할까.... 찍으면 움직이는데 약간 딜레이가 있음. 그래서 평타 비중이나 무빙으로 스킬샷 피하는게 중요한 원딜 하기에 정말 안좋음. 

쓰면서 생각한건데 그래서 탑이 인기가 좀 높은 듯 하기도 함. 탱키해서 약간 실수해도 어떻게 커버가 되니까... 사실 본인도 그래서 탑이 두번째로 자주 가는 포지션이기도 함.

쓰다보니 뭔가 두서없는데 밥이나 먹으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