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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마음을 알수가 없네요.. 다가가기도 힘들고 ㅠㅠ
게시물ID : gomin_94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착각인가요
추천 : 2
조회수 : 1051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0/11/08 20:57:51
좋아하는 오빠가 있어요 ㅠㅠ
근데 그분은 저랑 같은 학교는 아니구 다른 교외활동으로 알게된 분인데...
군필자고 05학번이에요. 뭐 그 학교에서는 주 3일로 아주 조용히 다니시는 복학생인듯한데...
저랑은 5살인가 6살정도 차이나요. 제가 빠른이라..
근데 사람들끼리 무슨 얘기하다가 연인들 나이에 관한 게 대화 주제였는데..
그때 제가 "저는 나이는 별로 신경 안쓰는 타입인데.. 좋아하면 되는거죠 뭐 ^^" 이랬는데..
옆에서 그분이 저보고 갑자기 나이따져보시더니
그럼 너랑나랑 몇살차이지? 이러시면서
오빠는 어떠냐고 흑흑 ㅠㅠ
마음 같아서는 "오빠 좋아요!!!!" 라고 아주 크게 외치고 싶었지만...
물론 오빠 좋아요~! 라고 하긴 했는데.. 그냥 해맑게 얘기했죠 전...ㅠㅠ
근데 또 그 분이
그래.. 오빠로써 좋다는 거겠지? 이러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저도모르게.. "네?! 아 네.." 이러고 말았다는 ㅠㅠ
으헝헝 슬퍼 ㅠㅠ
대화할때마다 눈 엄청 자주 마주치고 무슨 얘기할때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처다보시면서 얘기하시는데...
하아.. 저만의 착각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는게 웃는게 아니에요 ㅠㅠ
원래 말할때 그렇게 사람 눈을 똑바로 처다보고 말하냐고 물어보고 싶어도
차마 물어볼 수 없는 이 슬픈 현실 흑흑..
저는 활달하고 먼저 말거는 성격이고, 그 분은 조용하고 좀 내성적인 성격같은데..
엄~~~ 청 가까워져야 좀 활달해지시는 그런 성격같던데... 하아...
어차피 나이차이도 나니 분명 절 같은 동아리 활동하는 동생으로만 여기실거 같고 ㅠㅠ 흑흑흑 아 슬프당..
오빠~~!! 자꾸 저 막내라고 챙겨주지 말라구요!
전 더 슬프다구요 ㅠㅠ 흑흑흑...
오빠의 작은 행동에도 전 자꾸 설레인답니당 ㅠㅠ 나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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