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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94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1
조회수 : 13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3/04/10 09:14:08
군데군데
남은 꽃을 센다.
남은 꽃을 세는 일이
남은 봄을 헤아리는 일이 아니란 것쯤은
벌써 안다.
허나,
자꾸 쓰이는 이 마음은
이번에도
가는 일에 가까운 모양이다.
군데군데
남은 꽃을 센다.
- 꽃 세기
#23.04.10
#가능하면 1일 1시
#셋, 둘, 하나
출처 |
가능하면 1일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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