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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방 아가씨 때려쳤음ㅋㅋㅋ
게시물ID : gomin_941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W1oY
추천 : 17/7
조회수 : 2571회
댓글수 : 507개
등록시간 : 2013/12/16 18:10:15
나 잘함?ㅋㅋㅋㅋ

이제 큰차 온다고 우르르 나가서 아빠뻘 되는 아저씨들한테 오빠오빠 안해도 됨ㅋㅋㅋㅋ

갓 20살된 고등학교 후배의 후배들이 엉덩이 만지고 도망가는거도 이제 성추행 신고 가능임ㅋㅋㅋㅋㅋㅋ 머 어차피 영영 다른지역으로 멀리와서 만날 일도 없지만ㅋ

ㅋㅋㅋ굿 기분짱임 어제 집 이사하고 오늘 고장났던 컴퓨터 수리센터 아저씨 불러서 고치고 인터넷도 놨음 ㅋㅋ 그래서 컴피타도 다시 할수있음.

집주인 아줌마한테 있던 침대 빼달라하고 침대도 짱 푹신푹신한거로 새로샀음 침대는 과학인 오유님들도 아는 그모델로 샀음ㅋㅋㅋ 진짜 과학인듯 너무좋다 새 이불도 좋고 새 침대도 좋고 다 좋다.

원룸 옆에 도서관도 있어서 너무너무 좋다. 오늘 가서 민증주고 아이디 만들고 스티커 받아옴. 책이 너무너무 많아서 뭘 봐야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좋다.

휴대폰도 쓰던거 해지하고 SK로 새로 개통함ㅋㅋㅋ나 정말 기분짱좋음 ㅋㅋㅋ전화부에도, 카톡에 아무도 없으니까 너무 좋음. 진짜 좋음 ㅎㅎㅎ

근데 친구 추천에 16명 뜸ㅋㅋㅋㅋㅋㅋㅋ이넘의 번호도 나처럼 걸레짝인듯ㅋㅋㅋ

쓰던 폰을 진짜 길바닥에 던지고 밟고싶었는데 비싸서 못하겠음ㅋㅋ그래서 이제 사진 찍어서 중고나라에 올릴거임ㅋ

이제 약도 안먹어도 되서 너무너무좋다 진짜 너무좋다 ㅋㅋㅋ

하 이제 뭐하지

대학교를 다시 갈까

유학을 가볼까

어떻게 살아야하나

어쩌다가 이렇게 됬는지 나도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

매순간 열심히 산다고 생각 했는데

자기 중심이 없어진 순간 아무것도 내가 의지할곳이 없었음 근데 분명히 매 순간에 열심히 살긴 살았음 어디로 가는지 몰라서 그렇지

뭐라해야하지 도덕성이라고 해야함? 어릴때 당연히 안돼! 이건 괜찮아! 라고 하는 관념이 돈이라는 가치 앞에서 무의미해짐.

뭐 어차피 나도 정말 한국에서 한명의 엄마아빠 없는 여자로 살아가는거 힘듦.

가벼움 전부 사는게 가벼웠음

매 순간이 나에게 힘들었어 진짜로. 그냥 내가 술 먹고 토하는거도 그렇고 전부전부 전부전부 나한테 너무너무 힘들었다. 그게 나한텐 열ㅇ심히 사는거였음ㅋ

다 재미없었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사는것만 사는거 아니라고 생각이 되고

몰겠다 이제 끝났다 아 끝났다 이제 시작이다~~좋다

진짜좋다 ㅎㅎㅎㅋㅋ

아 좋다!!!! 오랫만에 내 싸이월드 들어가니까 옛날에 해놨던 BGM나옴 그게

夕櫻 (Yuzakura - 밤 벚꽃) (Feat. Fukami Maho)

이거임 진짜 명곡임ㅋㅋㅋ진짜 좋아했던 곡ㅇ미

근데 이런거 진짜 좋아했는데 히사이시조나 그런거 동심가득하고 모험하고 이겨내고 돌파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들 좋아했는데

저런 음악들도 언제부턴가 안들었는지 모르겠음. 1000만원짜리 앰프 튜닝했다고 고막 터질 것같은데 옆에서 미친듯이 클럽노래 틀어대던 남친새끼도 없어서 너무너무 좋음.

아 그 뭐야 홈시어터도 하나 사야겠네 좋다.

아 좋다. 좋다 끝났다.

좋다~~~좋다

집이 조용해서 너무 좋다~~

조용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컵라면 하나만 먹어도 너무 좋다~~~좋다~~~~~~~~~~

있으나마나했던 아빠 없어진 대신 받은 돈도 많아서 좋다. 연락도 안 하다가 왜 갑자기 사라졌다고 내가 뭐라고 돈을 받는지 몰겠지만 좋다 ㅎ

여행이나 가볼까 그럼 어딜가지 고딩때 일본어 공부 열심히해서 조금 알아듣는 일본을 가볼까 아님 중국이나 미국을 가볼까 어딜갈까

아~~~~~~~~~~~~~~~~~~~~~~~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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