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크햄의 쓸모에 대해 문득 생각이 나서 소소한 팁 적어봅니다^^
스모크햄은 김밥에 주로 넣으시고 그 외에는 볶아서(?) 드시는 정도일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의외로 스모크햄이 국물을 내는데 유용합니다.
예전 삼양라면 기억하시나요?
지금의 삼양라면에서는 특유의 햄맛이 안 난다고 논란이 많은데요.
정통요리가 아닌 빠르게 훅~ 하고 만드는 국물요리에 스모크햄이 꽤 쓸모가 있어요.
콩나물국을 맹물로 끓이거나, 김치찌개가 양념 충분히 했는데 의외로 맹맛일 때, 어묵탕을 끓일 때, 만둣국 끓일 때 등등...
물에 소금, 마늘 다진 것, 스모크햄 5mm사이즈로 주사위썰기한 것 만 넣고 위의 국을 끓여도 꽤 그럴 듯한 맛이 납니다.
아마도 스모크햄에 나름의 조미료가 들어가있기 때문일 수도 있고 햄맛이 나서 그럴 수도 있겠죠.
제대로 된 레시피의 요리를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자취생의 빠른 요리에 국물내는 재료로 의외로 괜찮답니다.
아마 계란과 마찬가지로 국물맛을 살려주는데 제법 일조할거예요~
기회 있으시면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