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화장품이란게 케바케라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1. 아이오페 UV 쉴드 선 마일드 클리닉
: SPF25 PA++ → SPF30 PA++로 리뉴얼되면서 백탁 상승....
그나마 소량 들어있던 좋은 성분들은 다 빼버리고 가격은 상승^^ 

선크림 유랑자였던 제가 정착해서 2통 째 잘 쓰고 있는 선크림이었는데 갑자기 6월 말에 리뉴얼이 됐어요...ㅠㅠ
왜!!!!!!!!!

나는 이렇게 또다시 썬크림 여행을 떠나야하는가...ㅠㅠ 


 2. 미샤 키즈 썬
: 무기자차 → 무스형태의 유기자차로 리뉴얼

 과거의 미샤 키즈 썬크림은 무기자차이지만 SPF 수치가 25 밖에 안 돼서 백탁이 그리 심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유기자차나 혼합자차가 맞지 않는 민감성 분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주었는데
(게다가 저렴이!!)
 
어느날 단종이 되더니 웬 무스형태의 유기자차가 키즈썬이랍시고 등장했습니다.  

성분도 어떻게 이딴걸(...) 민감한 우리아이를 위한 키즈썬이라고 내놓았는지 의아할만큼 한숨나옵니다... 
사용감도 엉망인지, 기존 무기자차 키즈썬일 때는 4.0이었던 평점이 1.5로 떨어졌네요. (화해 어플 기준) 



3. 더페이스샵 내추럴 선 에코 베이비 마일드선
: 이건 바뀐지 꽤 된 거로 기억하는데요, 처음엔 워셔블 썬크림이 아니었어요.

워셔블이 아닐 때는 고루 발리며 각질부각도 심하지 않았는데
워셔블로 리뉴얼 되면서 각질부각 쩔고 엄청 뭉치면서 골고루 안 발려요...;;  

워셔블 제형이 원래 이런건가 싶기도 해요..
이즈스킨 워셔블 썬크림도 발림성이 안 좋아서 절반도 못 쓰고 방치 중이거든요.  



쓰고보니 저는 죄다 썬크림 뿐이네요.ㅋㅋㅋㅋㅋ

다함께 이야기해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