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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94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비규환이다
추천 : 13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5/04/04 19:10:13
음...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문제아가 되버린 것 같다.
사건의 전말을 말하자면 약간 길어질 것 같으나
너무나도 억울한 사연이었기에 오유인께 공포하려 한다.
때는 얼마지나지 않은 중1때였다.
나는 정말 별 볼일 없는 학생이었다.
공부에 흥미를 느끼기는 했으나 전교에서 42등 밖에 하지못했고, 그렇다고 뭐하나 재주가 없는
그런 학생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당시 우리학교에는 매점이 있었다.
그 곳에는 왠 떡대들이 매우 많았다.
그래서 왠만한 애들은 거의 매점에 가지 않았다. 왠지 무서워서.
근데 나는 하필이면 그때 당신 초코빵을 매우 좋아하였다.
어느날왠지 초코빵이 먹고싶었다.
그래서 당시 매점의 공포를 잘알지 못하던 나는
매점으로 뛰어갔다.
가장 먼저가 초코빵을 사고 있을때쯤
한 떡대가 내게 말했다.
"야 너 뭐야?"
이름표를 보니 동급생이 었다.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나는 그냥 무시했다.
그러니까 그 녀석이 날 탁 잡더니 말하더라.
"너 뭔데 여기와서 빵사먹고 지랄이야?"
헉 황당하였다. 내가 뭘잘 못했다고
학생이 매점에서 빵사먹는게 잘못된 일인가?
나는 당황해서 대답했다.
"아니 그냥 빵이 먹고 싶어서...."
그러더니 녀석이 째려보며 말하더라.
"누가 너보고 빵사먹으레?"
당황했다. 애들이 매점에 가지 말란 이유가 이런 것이 었다니...
뷁.... 아무래도 딱 걸린 것같다.
그러더니 녀석이 빵을 내놓고 돈을 더 내고 가라더라....
그러나! 나는 그때 왜 그렇게 초코빵이 먹고싶었는지 모르겠다.
"싫어 내가 산 빵이야"
나는 당황한체 이렇게 말했다.
그러더니 녀석이 말하더라.
"미친놈, 니가 뭔데 그딴 소릴 지껄여?"
그때 정말 당황했다.
그건 내가 해야말 아닌가?
"그럼 너는 뭔데?"
나는 정말 내가 생각했던 말 그대로 쏘아주었다.
근데 이게 왠일인가? 내 안면으로 무엇인가 날라오더니 날 가격했다.
"씨발새끼"
나는 그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쓰러졌다.
그 짧은 순간 나는 그 녀석 얼굴이 초등학교때 일방적으로 나를 괴롭히던 녀석 얼굴로 보였다.
그때 나는 아무 잘못도 없었는데... 분명 나는 맞았다.
왜 그랬을까? 하지만 나는 그후로도 계속 괴롭힘을 당해왔다.
'더 이상 그때처럼 될수는 없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이 울릴정도로 떠 올랐다.
옆에 대걸레 보였다. 나는 과감히 주워들었다.
그리고는 녀석의 안면을 향해서 내가 낼 수있는 가장 강한 힘으로 가격했다.
"억" 하면서 녀석이 쓰러지더라..
순간 내 머릿속에서 '나는 아무 잘못한게 없는데...'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울렸다.
녀석의 배 아래있는 그곳이 보이더라...
나는 다시 한번 내가 낼 수있는 가장 강한 힘으로 녀석의 그곳을 강하게 찼다.
다시 '억'하는 소리가 들리더라 다시 찼다 그리고는 또 찼다 또 찼다 또 찼다 또찼다
얼마나 지났을까... 발소리와 함께 선생님이 오셨다...
쭉 구경하고 있는 애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나를 밀치셨다.
제길.... 이런.... 나는 강제적으로 교무실로 끌려가게 되었다.
나는 선생님께 나는 이건 당연한 정당방위라고 계속 사정했다.
그렇게 다음날....
학교에 갈때부터 애들이 피하더라 ...ㅡㅡ
뭐야?....이런 제길...
공부하긴 더 수월했지만....
나는 시간이 지난 지금 중학교 동창을 만날 기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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