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생과 알바생
알바생이나 고학생은
시대적인 거리감은 있지만
둘 다 목적이 비슷한 것이라는
공산당 김일성이
빨갱이를 앞세우면서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소련에서 무기 지원받아
포탄 탱크들을 앞세워
그것으로 무지막지하게
남쪽으로 몰래 남침해온
그래서 날벼락 같은 전쟁
6.25를 지나온 전쟁 세대들
온천지가 불타고
또 포탄에 부서지고
그래서 지옥 같았던 시대
그 시대의 학생들이
자신 학비를 벌기 위해
온갖 막일 또는 장사를 했던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학교에서 공부를 했었는데
그때 생긴 말 주경야독이라고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온 세대들이
지금은 꼰대 그렇게 불리는
요즈음 젊은이들에게
필요에 넘치는 잔소리만
그래서 거북하다 핀잔 듣는
알바생 이라는 말은
신세대 젊은 학생들이
자신의 학비를 충당하려고
주야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달리는 젊은이에게
붙여진 자랑스러운 이름이라는
학비도 벌고 또는
제 하고 싶은 일에 쓰며
젊음을 즐기는 요즈음 젊은이
먹을 것 입을 것 없어서
막노동했던 시대와는 전혀
근본적인 차원이 다른 모습
요즈음도 더러는 제 가족
위하여 알바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저를 위한 알바라는
지난 시대 고학생이나
지금 시대의 알바생이나
모두 똑같이 부지런한 모습
그리고 제 생각이 분명하여
제가 세운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는 것이 똑같은
그리고 예전에는 가부장적인
집안 분위기에서 그랬다면
요즈음은 자유 분망한
제 의견과 주장이
분명하고 강한 그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한
그래서 꼰대 잔소리가
그 빛을 잃는 경우가 생긴
잔소리는 잔소리로 끝난다는
여하튼 시대를 초월하여
젊은이들의 일하는 모습
참으로 고귀한 것이라고 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