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개팅이란거 하려고 했는데
원래 소개팅 낼모레 하기로 했는데 오늘 어쩌다가 잠깐 본거에요
문자랑 전화할때는 완전 재밌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아 뭐랄까 너무 어색한거....
근데 얘기를 하다가 이분이 그러더군요 자기 친구중에 여자를 한번도 안사겨본애가 있는데
걜 보면 정말 답답하다고..
그리고 또 다른얘기하다가 저한테 그러는거에요 (솔직히 저도 뭐 어색한 분위기 너무 답답했음긴장도했고)
남친 한번도 안사겨보지않았냐고
전 또 그냥 솔직히 그렇다고 그랬는데 그분이 저한테 그런 아우라가 풍긴다고 하는거에요 ㅠㅠ
아..

내가 솔로인게.. 나한테 그런 아우라가 풍기는구나..

연애 많이 해보신분들 입장에선 답답하겠죠?

아..그냥 짜증나서 써봤음..ㅠㅠ 내가 솔로이고 싶어서 솔로였냐?ㅠㅠㅠ
내가 여중여고 나온것도 서러운데 완전ㅠㅠㅠ 그래 내생활에 남자없다 뭐 어쩌라고 ㅠㅠ
진짜 오빠들이랑은 친하게 막 잘지내는데 ㅠㅠ 왜 동갑남자애는 이렇게 어려운가 ...


아 슬퍼.. 소개팅 낼모레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아 그냥 친구임......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