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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오 기자를 바꿀것인가 한경오를 바꿀것인가..
게시물ID : sisa_9420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뎀벼
추천 : 2
조회수 : 76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5/19 23:11:39
언론은 필요하다. (없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요즈음은..)
바른 언론은 필요하다.
독선과 아집의 권력기관에게 맞설수 있는 언론은 필요하다.
 
대중은 자신의 생계를 걸고 언론의 역할을 할수가 없다.
이번의 촛불집회는 천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경천동지의 일이다.
매사에 이런 대중의 움직임은.. 고로, 불가능하기에 우리에게 언론은 필요하다.
언론이 필요없다고 철썩같이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제 글을 여기서 그만 읽고 창을 닫으시기 바란다.
 
 
소위 조중동으로 대변되는 보수언론과 한경오로 대변되는 진보언론은
작금에 인정하던 인정하기 싫턴 한국의 주류 언론이다.
여기서 조중동은 논외로 하자. (어차피 이들은 나에게 있어 언론이 아니니까...)
 
그나마 언론으로 우리가 즐겨쓰던 한경오가
자신들의 태생적 때의 사고를 잊어버리고 변해가고 변했다는것은 모두가 느끼는 현실이다.
오죽하면 한겨레 소액주주 모임까지 생겨 그들의 변화를 이끌려고 하겠는가..
 
솔직히
한겨레의 창간때 마음이나
오마이의 초심이나
절정기때 경향의 마인드면 누가 뭐라 하겠는가..
 
하지만 그들은 변질되고 변질되어
진보를 가장한 방관자적 선민집단이란 돌연변이가 되어
건전한 언론의 역할이라는 탈을 쓴 채
그들을 지켜주었던 시민들을 가르쳐야할 대상으로 규정하고
자기들만의 이중적 기계적 중립이란 잣대아래
재단과 절단을 반복한다.
 
여기서 질문!
 
이 건은 한경오의 문제인가?
한경오의 구성원 즉 기자들의 문제인가?
 
오늘 우연히 한 한겨레 기자가 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글을 보았다.
매우 객관적이고 정곡을 찌르며 존중과 기본이 묻어있는 글이었다.
또 오마이뉴스의 한 꼭지 기사를 읽었다.
소위 문재인 지지자라고 분류되는 "문빠"에 대한 나름 의미있는 분석과 설명에 최소한의 예의가 있었다.
 
이런 기자들의 기사들로만 계속 되었더라면,
지금같은 험한 상황까지 오지 않았을것을... 이라는 생각이 언뜻 들었다.
 
도대체 누구의 문제인가?
 
한경오의 문제인가?
한경오 구성원들의 문제인가?
 
글이 길어진다.
자꾸만 길어진다.
쓰면서 사고의 전이가 일어난다.
애초에 의도했던 바가 아니다.
내 의견은 안쓰는게 좋겠다는 생각이다.
아무래도 이쯤에서 용두사미로 끝을 맺어야 할것 같다.
 
결국....
결론없이 끝을 맺고
혹시나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 답을 구한다.
 
도대체!
 
한경오의 문제인가?
한경오 기자들의 문제인가?
 
바꾸어야만 한다면...
 
한경오를 바꿀것인가?
한경오의 기자들을 바꿀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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