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고삼이되는 여학생입니다. 베오베글을보고 요즘제고민에대한 오유분들의 의견이 듣고싶어졌어요.
최근 1달정도 숨이가쁘고 심장이아프더라구요. 참다참다 병원엘가봤더니 몸엔이상이없다네요.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남들시선하나하나에신경쓰지않냐고. 작고사소한일하나하나에심장이벌렁거리니 몸이지칠수밖에없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날엄청울었네요 쌓인아픔들이생각나서
남들에게 잘보이고싶어서 힘들었아요 그래서 나답게살자고 나하고싶은말다하고 인간관계에서한사람한사람에게얽매이지않자고다짐했어요
그런데..혼란스럽네요
저는 사소한일에도 상처받고 사람을 잘믿지못하는 마음여린사람이예요 그래서 다른사람들에게도 혹사나상처가될만한 말은 자제해왔어요
그런데 지금생각해보니 그건배려심이아니라 남들이 날 착한사람으로봐주길 날사랑해주길바라서한행동들이아니었나싶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남들 사선 신경쓰지말자!!하고보니...
으... 사례릉하나 들게요
아픈아이가 아프다고하는데 걱정이안되더라고요. 어차피나을건데뭐이런생각.. 근데 옛날에는 이아이가 날 버리는게 두려워서, 또 내가아플때 남들이위로햐주지않으면 나는 상처받으니까.. 이아이도 나의위로로 기분이나아질지몰라 해서 마음에도없는 아프겟다ㅠㅠㅠ괜찮아?? 이런말로위로햇어요.옛날에는
근데 오늘이런일이잇을때는 ㅇ.ㅋ이런느낌으로그냥넘어갓어요.근데계속신경쓰이네요.. 이아이가상처받앗을까봐서 이기도하지만 날싫어하게될까봐.. 나의배려심없는모습에 사람들이 떠나갈까봐
저한테 배려심이 앗는건지없는건지도사실잘모르겟어요 이러고보며는ㅠㅠ 분명 남의아픔을생각하고 배려할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