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보면 쫄래쫄래 아옹~ 거리며 따라오던 고냥이가
캣대디 출현후 날 겁나 쌩까시더니
동네 주민에 의해 캣대디가 사라지고 며칠후...
좀전에 슈퍼 간다고 계단을 떡 하니 내려갔다가 그 고냥이랑 눈이 떡 하니 마주쳤는데
생이별했던 가족 맞이하듯 새끼를 달고 버선발로 뛰쳐나와
아옹~ 아옹~ 거리며 나의 바지자락에 얼굴을 부비부비
ㅂㄷㅂㄷㅂㄷㅂㄷ
계란만 사러갔다가 캔값 들었넹...
양아치 시키... 이쁘면 다야?
동게에 써야겠지만 난 자게가 더 좋아성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