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은근히 바보취급한다는 거다.

 

이 기사를 보면 마치 "국민 지지도가 높음 -> 문재인 정부가 추진" 이라는 식으로 썼는데 사실 인과관계는 정반대다.

 

"문재인 정부가 정책을 추진 -> 여기에 국민들이 호응하고 지지" 이게 정상적인 인과관계란 말이지.

 

그런데 그렇게 사실대로 쓰면 현정부 칭찬밖에 안되니까 살짝 인과관계를 비틀고 

 

여기다 "여론에 휩쓸린 정책만 추진하지 않을까 걱정이다"는 식으로 나중에 정부를 까기 위한 포석까지 깔아둔다.

 

이거 "사실" 을 전하면서도 "사실관계"는 왜곡한 전형적인 기사인데 자세히 안보면 걍 속아넘어가기 쉽다는거. 

 

뿅뿅선은 이런식으로 사람들을 속인다. 

호칭문제로 다투고 감정적인 자만심에 자폭하는 어설픈 한경오하고는 다르다.

그 치밀함과 교묘함은 가히 클라스가 다른게 대단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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