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이런 글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저는 남자구요 33살입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사귀게 된 여자는 42살입니다....
좀 나이가 많죠?
보통은 남자가 띠동갑 이상이라도 차이나도 도둑놈이라는 소리만
듣게 될 테지만 그 반대라고 하면 주위 반대도 심해지게 됩니다.
뭐 소개팅으로 만난건 아니고 전에 같이 일하면서 알게 되다가
2년이 지나고 나서 용기를 내서 고백을 한후 사귀게 된 겁니다.
나이만 빼면 외모도 보통이고 성격도 좋고 다 좋습니다.
하지만 나이 때문에 주위에 나이를 말하면 다들 놀래죠
결혼은 둘째치고 애를 낳는 것도 힘들지 않냐고들 하죠
다 맞는 말입니다.
다 알고는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주위에 저처럼 연상이긴 하되 40이 넘은 커플이 있을까요?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