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 낙원 천국
세 가지 말과 글이
같은 뜻 담은 것인데
사람마다 표현은 달라
누구는 천국
누구는 극락
누구는 낙원
언제나 바르게 반듯하게
정정당당하게 살라는 뜻이
그래야 제 소망 이룬다고 한
세상에 태어날 때는
누구나 환히 밝고
맑고 깨끗하게
그렇게 태어나는데
세상을 살아가다 보니
더러는 흐려지기도 하는
그래서 누구는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천국을 극락을 낙원을 말하는
서로가 표현만 조금씩
다르지 깊은 뜻은 모두
똑같은 낙원 극락 천국
종교를 가진 그곳에 모인 사람끼리
그들은 좀 특별하다는 뜻 담은 듯
그렇게 서로 다름을
주장하기도 하지만
멀리서 보면 다 똑같은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세상을 올바르게 반듯하게 살면
그곳이 천국 낙원 극락이라 말하는
해적선
바다 가운데 망망대해
이름 모를 배가 접근해
그래서 가진 것을 모두
빼앗기는 일 발생 했었던
용기 있는 우리 장병들이
그 문제를 잘 해결했었던
요즈음 이웃 나라 어부들
우리 바다에 몰래 숨어와
온갖 굳은 짓 하고 있어
싹쓸이 고기 잡아간다는
어린 물고기까지 모두 잡는
못된 짓 그래서 물고기
씨 마른다 걱정하는
우리 어부들은 큰 걱정인데
그들은 온갖 변명 하고 있지만
분명 남의 바다에서 잡은 도둑질
좋게 말하면 이웃 나라 어선
좀 심하게 말하면 해적선 또
물고기 몰래 잡는 도둑질
제 나라에서는 오히려 부추켜
전혀 통제하지 않으니 우리가
그들을 잘 막고 쫓아야 하는
옛날 동네 젊은이들이 남의 밭
참외 수박 몰래 먹으면 그땐 서리
요즈음은 절도 또는 도둑이라고 하는
세상 서로 삶이 복잡해지고
시대가 바뀌면서 나온 말이
손버릇 걸음걸이 특히 밤길
조심해서 다니라는 말 생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