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게시물ID : humorbest_942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삽실이1
추천 : 40
조회수 : 2543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5/20 23:05:34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5/20 19:22:22
[유머글게시판에서 옮겨진 게시물입니다]

전 올해 25살의 보통 남자 입니다..
글재주가 없어 재미 없더라도 읽어 주시고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학창시절 저는 정말 소위 말하는 양아치 날라리 였습니다..

술 담배를 하며 공부를 뒷전으로 했죠..

전 여자 경험이 아주 많습니다..수십명의 여자와 관계를 가졌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밤에는 웨이터 새벽에는 호빠를 뛰며..

정말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제게도 입영통지서가 날아 오더군요...

매일같이 반복되는 생활에 매일 술에 쩌들어 사는게 너무 지겨웠고..

부모님께도 너무 미안했습니다..

군대를 가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시간 눈깜짝할새에 흐르더군요..

군대를 전역하자 저는 정말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닥치는대로 열심히 일했죠...여름에 막노동 했습니다..

힘들었지만 부모님도 대견해 하셧고 저역시 이렇게 열심히 해서 돈번다는게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

서론이 너무길었나.. 본론은 여기서 부텁니다...

배운것도 학벌도 안되는 난 여기저기를 떠돌며 일했지만..

운이 좋아서였던지 조금 괜찮은곳에 취직을 할수 있었습니다..그런데

제가 일하는 곳에 얼마전 지선(가명)이라는 여자애가 아르바이트로 잠깐 왔었습니다..

아주 큰키에 얼굴은 첨봤을때 정말 아니다라고 생각했었죠..

아주 활발한 성격에 정말 착해 보이긴 했습니다..

저는 월급 대부분을 적금 보험금으로 내기 때문에 한달에 제가 개인적으로.
 
쓸수 있는돈이 십만원도 안됩니다..

당연 여자를 만날만한 능력도 없죠.. 사실 별 관심도 없었습니다..그당시엔..

제 바로 뒸자리에 있었기에 얼굴이 마주칠 일도 많았었지만..별로 활달한 성격이 아닌지라.

말을 트지도 않았습니다...그런데 지선이는 붙임성이 있어서 그런지.근처 남자들과 방금.,

친해 지더군요..어느덧 열흘정도가 지나가고 걔 알바 기간도 끝나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그날 우리회사 형중하나게 집들이를 하게 됬는데..개도 그자리에 끼게 

됬습니다..  후배 하나를 차에 태우고 가는도중에 후배놈이 그러더군요.
 
형. 개 지선이 지금까지 남자 사귀어 본적이 한번도 없데요,,이러는 겁니다..

그말을 듣고 관심이 가기 시작하더군요..그런사람 찾아 보기 정말힘듭니다..

여자 나이 24살에 연예한번 못해봣다는건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거나..아님

정말 간판이 에라다..이러거 아니겠습니까..

정말 혹..하더군요..ㅋ

집들이서 하필 걔가 제 옆에 앉게 됬습니다..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인지..

서로 대화를 하더보니 마음이 맞아 그자리를 나와 후배놈과 개랑친구 하나와 술자리를 
 
하게 됬죠.. 술을 먹다보니..제가 그만 뿅가버린겁니다..
 
아직까지 키스도 못해봤다고 했습니다..

정말 남자에게 관심이 없었다고..그리고 요즘은 관심이 생긴다고..

웃으며 말을하더군요.. 친구들이 늦바람이 더 무섭다고 조심하라는둥..그런답니다..

하여튼 그날 전 걔와 사귀게 되버렸습니다...

정말 결혼까지 생각하고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엇습니다

만난지 한달만에 첫키스를...그리고 가슴까지 만져 보게 됬습니다..

오빠가 내 가슴만진 첫남자야..

개가 그말을 하던게 아직까지 내 기억속에 생생히 남아있습니다..

부모님께 정식으로 소개도 시켜드렸죠..저희 부모님도 맘에 들어 했습니다..

우리는 만나면 영화도 보고 술도 가끔 한잔씩하시며..정말 좋았습니다...

저희집에 와서 자주놀았는데 지선이는 술을 거의 안마십니다...
 
하루는 제가 술이 먹고 싶어서 라면을 끓여 놓고 둘이서 한잔씩 했습니다..

지선이도 그날은 빼지 않고 조금 마시더군요.....

어떻게 하다보니 누워서 키스도 하고 가슴도 만지고..

그런일이 있을때마다 지선이는 가슴까지는 허락을 해도 그이상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하고나면 그만이자나.. 이런말을 듣고 충격을 먹곤. 저역시 하지 말아야 겠다 생각했죠..

하여튼 그날은 어떻게 하다보니 그만 일이 저질러 져버렸습니다..

만난지 칠개월정도 됬네요,,,

여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처녀가 아니더군요..

그것도 아주 많은 경험이 있는거 같았습니다..여자는 정말 숨기기 힘들죠..

저역시 수많은 여자와 경험해봤기 때문에 한눈에 알아 챌수 있었습니다..

정말 황당치도 않았습니다..저역시 깨끗한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속았던걸 생각하니..

순수한 얼굴을 하고 오빠가 내가슴 만진 첫남자야..키스해본적 없어요..

그런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하니..정말 환장하겠더군요..

저역시 똑같은 놈이지만...정말 실망했습니다..컴컴한 내방에 누워서 두눈엔 눈물이

맺혀 있더군요...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역시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지선이를 집으로 보내고...정말 세상에 믿을게 하나 없더군요...

이틀째 연락이 오지도 하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지금 잘하는건지..뭔지 모르겟습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그사람의 아픈 상처까지 사랑하는거라지만..

뭘 어떻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 었더라도 여기까비 봐주신분들께 감사 드리며 

너무 답답하고 친구놈들에게 역시 말못하고 끙끙대다 이런곳에라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면 속이 시원할까 싶어서요....

오늘하루 모두 즐거운 하루가 되길 빌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