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한달차 부부입니다. 부부는 까지말아주세여 흑흑 ㅠㅠ

둘이 나이차이가 열살이라 서로 존댓말 쓰며 깍듯이 예의 지키며 연애했어요

트름 눈곱은 물론 방귀도안텄구요 화장실에서 볼일볼때 소리날까봐 제 귀에 이어폰 꽂아놓고 들어가는

아주 부끄러움 많은 남편이에요. (하지만 전 화장실 앞에 앉아서 귀 기울이져 ㅋㅋ)


콧털 나왔어요 하면 기절을 하면서 

이런 숭한 꼴을 보여 미안하다고 화장실로 달려가 피날때까지 뽑아요 ㅋㅋ ;;



암튼 그런데 남편이 자는데 얼마전부터 좀 잠자리가 익숙해졌는지 방구를 푸식푸식 뀌더라고요 ㅋㅋ

냄새는 안나는데 평소에 유난떨던 사람이 방귀끼니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요




근데 문제는 그 방귀가 밤새 엄청 많이 나와서 자꾸 깨요


아침에 얘기하면 그럴리 없다면서 나는 그런 사람아니래서

녹음해서 들려주니 몸둘바를 몰라하네요. 죄송하다며 ..



낄낄 ㅋㅋ 



오늘은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자길 믿어달라고 하고 평소처럼 2분안에 잠에 들었는데

벌써부터 시작이네요 ㅋㅋ 푸식푸식 부웅 푹 ㅋㅋㅋ


잠도 못자여 ㅠㅠ 어떻게 해결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