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은 아시다시피 신을모시는사람입니다. 오늘은 객귀.노중귀를 풀러갔었네요ㅎㅎ ☆☆ 객귀와 노중귀는 말그대로 손님귀신.밖의 귀신입니다.☆☆ 생고기와 술 등등 오늘은 조금 생소한 방법으로 일을 했어요ㅎㅎ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영가가있어서 적어봅니다. 어린아이를 등에 업은 젊은영가인데요. 시대적 배경이 6.25사변때인것 같더라구요 머리에 두건을 쓰고 애기를 업고 앳되보이던 그영가가 집에가는 길인데 집을 못찾겟다 라며 돈을 요구하더라구요. 애기밥먹이려는데 젖이 말라 못 먹인다고..국밥한그릇 사먹고싶다고... 국밥한그릇먹을돈만 좀 줄수있냐고 하더라구요.. 사람들이 자신을보고는 모른척지나간다고 손을잡고이야기를 하는데 70원 드렸어요. 애기엄마 표정이 밝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