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페레럴바에서 물구나무서서 백밴드를 해보니
머릿속에 생각한 이미지와 영상에 찍힌 제 모습이 
겁나 차이나더군요.
다리찢기가 거의 거시기해졌다치고

백밴드 연습을 시작하기로 했어요.
이건 또 얼마나 걸리려나
ㅎㅎ

이제 와이드풀업도 한개씩이지만 가능해졌습니다.
한 개씩해서 열번까지 가능하네요.
뿌듯뿌듯..

오늘 철봉크런치를 하다가 혹시나해서
물구나무 푸샵을 해보았습니다.
이전에 플라잉요가에서 줄에 매달려 물구나무푸샵했던 기억을 떠올려 견갑의 움직임에 신경쓰며해보았는데
그동안 등짝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생각보다 수월했습니다.

철봉에 무릎을 걸고 거꾸로 매달림.
손을 바닥에 댐.
이때 팔은 완전히 펴지면 안됨.
팔을 펴며  무릎에 힘을 빼서 하체가 위로 올라갈 수 있게 함.
다시  팔을 구부리며 다리가 철봉에 걸리게 함.

오늘. 처음해봤는데
연습을 좀 더 많이 하면
다리를 펴고 철봉에 기대채 가능하지 않을지..

ㅎㅎ

문제는 지금은 기댈곳이 없으면 물구나무를  못선다는..
ㅎㅎ

적당한 휴식과 영양보충은 운동에 활기를 더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