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친구분이신데 굉장히 친하게 잘 지내시던 분입니다.

본인이 사업을 하다 부도가 난 경험이 있어서 신불자라 본인이름으로 아무것도 못한다고
차를 본인 돈으로 살거니 제 명의를 좀 빌려달라 했습니다.

어머니도 친한 친구분이라고 별 일 없을거라고 빌려주라고 하셔서
큰 문제 있겠나 싶어 그냥 빌려줬습니다.

얼마전부터 어머니와 친구분이 갑자기 사이가 틀어져 죽이네 살리네 하게 되어버려
제 명의로 된 차가 골치거리가 되었습니다 ㅠㅠ

차가 두대인데 트럭 하나랑 승용 하나인데요
트럭은 현금 완불한 차량이고 승용은 캐피탈 할부 끼고있습니다.

명의도 제 명의이고 보험도 제 이름으로 들어놨습니다.
저는 잘 몰랐는데 제 명의로 되어있으면 만약 사고가 나게 되면 제가 곤란해진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위반을 많이 하는지 수시로 집으로 신호위반 주차위반 속도위반 딱지가
한달에 몇장씩 날아듭니다 ㅠㅠ

어머니랑 잘 지낼때야 어머니가 벌금용지 갖다주고 한소리 하면 그냥 냈지만
지금으로서는 이것저것 굉장히 걱정이 많네요 ㅠㅠ

명의를 이전해가라고 해도 말을 안듣습니다. -_-;; 도대체 무슨 꿍꿍이인지...

그리고 얼마전에는 어머니가 승용차키를 빼앗아 차를 집으로 갖고 와버렸더니
집에와서 벨을누르고 키 내놓으라고 소리를 치고 난리가 났습니다.

아...어케 처리해야 되는걸까요 ㅠㅠ 참으로 난감합니다 ㅠㅠ

혹시나 아시는 분들 있으면 꼭 좀 리플 남겨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