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음슴체로 할게요.

그, 이름을 부르는 것 만으로도 스포일이 되는 그분 있잖아요??

드루이드 인지 뭔지

금마 잡으러 갔는데,

열심히 두들기다보니 아무 생각이 없었는지 스태미너가 없어서 제 케릭터가 지쳐버린거에요.

근데, 하필 또 그 타이밍에 완전 들어맞게 금마 드루이드가 콩! 하고 찍으려는 찰나였거든요.

하.. 이대로 죽겠구나 싶었는데

옆에 있는 카록님이 힘겨루기  ^♥^

정말 그 힘겨루기 덕분에 죽다 살아서는
보통은 카록이 힘겨루기 하고 있으면 F1! F1! 나이스~ 잘 했소 형제!! 이러는데,

실수였는지 정말 고마워서였는지 저는 F2[ 감사합니다 !! ]를 눌렀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게임할때에 조금 몰입해서(?)하는 성격이라,
제가 공포게임을 할땐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더 재밌어해요.

암튼, 죽다살아난건 제 케릭터였는데, 마치 내 생명의 은인 같았궄ㅋㅋㅋㅋ
   
보통은, 초면에 말 터는데에 어려움이 없는데
평소같았더라면 친추 했었을텐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쉬워요ㅠㅠㅋㅋㅋㅋ
   
그땐 저도 그냥ㅋㅋㅋㅋ 그랬나봐요
 
카록은 사랑이에요 *' v '*
그치만 제가 키우고싶지는 않아요 =D


여담으로,
힘겨루기 할때에 F1 누르며 칭찬??ㅋㅋ 을 해 주는데

몇몇 카록분들이 파티원들의 F1 세례(?)에
[ 형제여 고맙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식으롴ㅋㅋㅋㅋㅋ F2를 누르는 분들이 계셔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이런데에 매력을 느껴서 친추를 하고는 했다구 합니다. 네.
그냥 그렇다구요.

근데 글 쓰고 보니까 음슴체가 아니네요 ㅎㅎㅎㅎ